AI로 아이의 성장을 더 깊이 관찰하다
이번 행사에서 플레이태그 박현수 대표는 “AI meets Froebel: An AI Agent for Child Behavior Observation”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습니다.
놀이는 배움이며, 이를 위해서는 아이를 지속적이고 세심하게 관찰해야 합니다.
강연은 유아교육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프뢰벨의 철학에서 시작되었습니다. 아이의 놀이를 배움의 과정으로 바라본다면, 교사는 아이를 지속적이고 세심하게 관찰해야 합니다.
하지만 실제 교실에서는 한 명의 교사가 모든 아이를, 매일, 모든 순간 관찰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. 그 결과 관찰 기록은 드물고 순간적이며, 표현이 많은 아이에게 치우치기 쉬운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.
스토리라인은 바로 이 지점에서 AI를 통해 아이들의 놀이와 상호작용을 방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찰하며, 각 아이의 신체 활동, 놀이 참여, 사회적 상호작용을 장기적인 흐름 속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으로 소개되었습니다.
이번 기조강연에는 글로벌 발달과학 연구자와 행동학회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해 경청했으며, 스토리라인이 단순한 기술 솔루션이 아니라 아이의 비언어적 신호를 더 일찍 보고, 이해하고,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관찰 도구로서 국제 무대에서 의미 있게 소개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.
스토리라인은 단순히 “기록을 자동화하는 서비스”를 넘어, 아이 한 명 한 명의 매일을 쌓아 성장의 스토리를 만들어 주는 도구가 되고자 합니다. 이번 ISSBD 참여는 스토리라인이 현장에서의 효용을 넘어, 아이의 성장과 발달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글로벌 학문 커뮤니티 안에서도 논의될 수 있음을 보여준 자리였습니다.
플레이태그는 앞으로도 교실 속 일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, 아이들의 작은 변화가 더 일찍 발견될 수 있도록 기술과 교육이 만나는 지점을 계속 확장해 나가고자 합니다.